♬젊은 날 - 고유진

 

 

고유진

젊은 날

거룩한 계보 OST

 

 

한땐 전부였던 사랑이 문득 지루한 날
마치 주인없는 빈 배처럼 슬픈 나를 봐
얕은 하늘위로 잔잔한 달이 빛나는 밤
짧은 바람같은 우리 젊은 날을 생각해

난 얼마나 와버린 것일까
위태로운 이곳에 서기 위해
사는 일이 버겁고 고단할 때
사랑이 참 그리워
맑은 술잔속에 우리 젊은날이 기울어

살아간다는 게 보잘 것 없이 느껴질 때
성난 바다같던 우리 젊은 날을 생각해

용서할 수 없었던 무언가가
어느날에 살갑게 느껴지고
목숨처럼 믿던 그리운 누군가와
다신 못봐도 살아
더딘 하루뒤로 우리 젊은 날이 스쳐가

우리 젊은 날이 기울어
젊은 날을 생각해

 

 

 

 

 

 

 

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노랜줄 알았능디 찾아본께 읎네.

 

이 영화 다시 봤는디도 재밌었당께.

글고 새삼 이 영화의 다른 ost도 솔찬이 땡기는디..

화딱지나게 왜 울나라 영화는 ost 앨범을 발매 안한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