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rödinger's Cat

ganymede longing

2009. 7. 15. 20:12 : Bebop


기억하고 있나?
.....
내가 돌아와 봤더니 그 시계만 남아 있었다.
단 한마디, 안녕이라고만 쓰여진 편지와 함께.
이상하게 난 슬픔을 느끼지 않았어,
다만 현실감이 없을 뿐이었다.
그리고 점점 내 안에서 뭔가가 마비되어 가는 걸 느꼈다.
.....
난 단지 알고 싶었어. 그 때 네가 떠나버린 이유를..

.....
당신 안에선.. 가니메데의 시간은 멈춰버린 모양이네.
아주 오래된 얘기야.
벌써... 잊었어.
움직이지 않은 시계는 필요 없어. 잘가
.....
.....
그때도 그랬어.
.....
난 스스로 내 삶을 결정하고 싶었어. 설령 그게 틀렸다고 해도
.....
오래 걸리진 않을거야 시간은 흐르고 있으니까





'Bebo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해서 사랑해서 - 부활  (0) 2010.09.09
♬Love Ballad - 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 Eyed Soul)  (0) 2010.05.26
♬Shock - BEAST(비스트)  (0) 2010.03.08
멈추지 않으면 쏜다.  (0) 2009.08.31
카우보이 비밥의...  (0) 2009.07.15
Posted by 항상엔진을켜둘께